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901 ATT (문단 편집) == 개요 == [[펌프킨 시저스]]에 등장하는 [[불가시의 9번]]에 속한 대전차엽병 부대(Anti Tank Trooper). 그들에게 붙여진 별명은 Gespenst Jäger(목숨을 무시당한 병대).[* 본래 뜻은 유령 병대.] 현존하는 생존자로는 [[란델 올란드]] 하사 한 명만 확인되었다. 불가시의 9번대 중 가장 먼저 창설된 보병부대로, [[보병]]의 화력으로 [[전차]]에 대항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창설된 부대다. 무모해 보이지만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시가지에서 적 전차를 기습, 수류탄이나 접착식 폭탄 등으로 적 전차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사례가 제법 많은 걸 보면 입안 자체가 나쁘지는 않다. 게다가 작품 내 시대적 상황으로 전차의 대보병 화기는 포탄이나 [[엽총]] 정도밖에 되질 않는다. 문제는 엄폐물이 있건 없건 전차를 향해 닥돌 한다는 것. 작중 묘사를 보면 '''1개 이상의 기갑 중대'''를 상대로 '''평야지에서 아무 지원도 없이 [[우라돌격]]'''을 감행한다. 이는 그야말로 병사의 목숨을 무시한 자살행위다. 그래도 전차를 상대하기 위해 13mm 탄환을 사용하는 단발 권총이 주어졌지만, 이 총으로도 전차의 장갑을 뚫기 위해서는 영거리에서 장갑에 갖다 대어 쏘는 수밖에 없다. 즉 전차에 딱 달라붙을 거리까지 다가가야 한다는 의미. 죽음을 모르며 무자비하게 전차병들을 학살하는 모습은 전차병들 사이에서 무서운 전설로 전해질 정도로, 이들은 과거 전장에서 엄청난 악명을 떨쳤다. 그냥 폭탄을 쓰는 게 낫겠지만 작중의 서술에 따르면, 제국군은 탱크를 기사의 후계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기사를 '''비겁하게''' 죽이는 대전차포나 대전차 지뢰 같은 것의 개발을 금지하고 있다. 파이크와 석궁으로 기사를 막는 악몽을 다시 꾸고 싶지 않다는 듯. 이러고도 더 압도적인 물량과 회복력을 가진 공화국군을 상대로 박빙으로 전쟁을 종결 시킨 것이 신기할 정도다. 즉 13mm 단발 권총이, 제국 병사용 개인화기로서 사용 가능한 최대의 화력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일선의 제국군들은 계급에 상관없이 적군의 무기를 노획해서 쓰던가 대충 핑계 댄 다음에 현장에서 임기응변으로 대응가능한 선에서 대전차무기 개발금지를 무시하는 지침을 어기고 싸워왔다. [[카우프란 기관]]은 목적 달성을 위해 강제 징집된 사람[* 사형수, 0번 지구 주민들처럼 제국 법에 의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 그러므로 강제징집이라고는 하지만 표면적으로 합법이었다. 란델의 경우, 0번 지구에서 인신매매 중개인을 통해 자신을 팔았는데 운나쁘게도 그들이 자신을 팔아넘긴 곳이 카우프란 기관이었다.]들을 대상으로 인체 개조와 세뇌 등을 통해 이들을 탄생시켰다. 펌프킨 시저스의 주인공 [[란델 올란드]] 또한 이 부대에 강제로 징집당한 배경을 갖고 있다. 이들의 전술은 전차를 인해전술로 밀어붙여, 포격할 수 없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까지 다가가 장갑에 [[영거리 사격]]을 감행, 전차 내부의 승무원을 죽이는 것이다. 인체 개조라고 해도 무난하며, 이들에게 적용된 처치 관련으로 카우프란의 조수는 '동충하초'를 이미지 했다. 실제로 벌레인지의 여부는 불명. 이 '동충하초'가 활성화되는 것은 블루 스틸 랜턴이 켜졌을 때에 한해서이며 서서히 숙주를 침식해가는 듯하다. 동체시력으로 날아오는 포탄을 보고 직격을 피할 정도로 비약적인 신체 능력 향상이 이뤄졌으며, 부대원 대다수의 체급이 거대한 것으로 보아 신체의 크기를 조절하는 데에도 손이 가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다만 란델이 랜턴 없이 총을 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한 것을 보면, 인체 개조와 세뇌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군사훈련은 전혀 받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병사 개개인이 소지하고 있는 "블루 스틸 랜턴"을 켜면 세뇌가 작용해 사전에 프로그램된 대로 어떤 고통도 느끼지 못하고 오직 적아군을 가리지 않는 살상만을 위해 움직이는 기계가 된다. 이때 머릿속에서는 '죽여'라는 메시지가 끊임없이 반복된다.[* 의외로 좀비처럼 일방적으로 전진만 하는 것은 아니며, 필요할 경우 공격을 회피할 뿐 아니라 매복이나 미끼를 사용하는 등 전술적인 행동도 한다. '''죽으면 상대를 죽일 수 없으니까.'''] 기실 전투력은 둘째 치고, '전차를 상대로 닥돌 해서 파괴하는 부대가 있다'라는 정보만으로도 적의 사기를 꺾고 아군의 사기를 올리는 효과가 있으니 홍보효과는 확실한 부대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상식을 벗어나도 정도 이상으로 벗어난 콘셉트이었고 901 ATT와 마주쳐 살아남은 이들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일종의 [[도시전설]]로 취급되었다. 작중 같은 [[불가시의 9번]] 시리즈인 903 CTT의 전차를 몰고 있던 '울프'마저도 란델과 직접 만나기 전까지 901 ATT는 전설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을 정도. 애초에 제국군 교범 하에 해서는 안 되는 비겁한 짓인 전술 독 병기나 적을 화염방사기로 불태워 죽이는 행위를 하는 부대는 남몰래 운용을 할 법도 하지만 날개 없는 강하병([[906 FTT]])이나 901 ATT 같이 비정상적인 콘셉트의 부대를 실재한다고 믿기는 힘들 것. 정신 나간 콘셉트의 부대이지만 의외로 부대원들의 전우애는 나름 돈독했던 것으로 보인다. 랜턴에 달린 '901 ATT'라는 플레이트도 지급될 당시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라, 부대원들이 자신들의 유대감을 다지기 위해서 독자적으로 만든 것이다. 다만 제국 군부로부터 받은 대우는 '''개차반이었다.''' 공화국군과 교전하며 탄약 낭비를 유도함으로써 전차를 모는 귀족들이 상대적으로 편하게 전투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야 했다. 여기에 부대의 존재 자체가 1급 비밀이라 같은 아군에게도 들키지 않도록 공화국을 몰래 전전하는 신세였다. 여기에 제대로 물자 보급도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식량이 부족해서 궁여지책으로 대포에다 [[뻥튀기]]를 해서 먹는 일이 빈번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